이번에 새로 팀을 옮기면서 덩달아 자리도 옮겼다.
세강빌딩에서 근 5년 넘게 일해왔는데, 드디어 세강을 벗어나 다른 빌딩으로 이사를 하게 된 것이다.
원래는 어제쯤에 할 예정이었는데, 짐이 워낙에 많아서 주말을 이용해서 내 차로 짐을 옮길 생각을 했다. (사실 짐때문에 그다지 이사가 반갑지는 않다)
11시경에 시작해서 근 6시간동안 이사를 했던거 같다. 헥헥
개인 사물중에서 제일 많은건 역시 책들이다. 그동안 매주 보던 주간지인 "씨네21"과 "i-weekly" 등이 꽤 많이 쌓였던 것이다. 그외 자질구레한 것들도 많고...결국 4번정도 왔다갔다했다. (희진이가 도와줘서 그나마 수월하게 했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이것이 이사하는 내내 내 머리속에 맴돌던 생각이다.
여태껏 개발하던 온라인 게임과는 전혀 다른 분야로 새로 시작하는 순간...애초에 내가 왜 게임을 만들고 싶어했는가...어떤 꿈을 꿔왔던가를 다시 되돌이켜 생각해 본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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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이의 꿈과 환상
아스라이의 일상사와
게임 개발에 관한 상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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