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다투게 만드는가...
간만에 집에 가서 어머님이 지어주신 맛있는 밥을 먹으면서
이번 총선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난 탄핵 이후로 정치에 부쩍 관심이 많아져서 이리저리 글들을 찾아 읽어보고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도 귀담아 들으면서 나름대로 정한 바가 있었는데,
정작 어머님은 예나 지금이나 오직 딴나라당...
그래서 이리저리 3번과 12번을 찍는게 어떠냐고 꽁수를 써봤지만
오히려 정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을 빌미로 역공격을 하신다.
거참...할말 없게 만드는군.
내가 비록 그 발언을 한 상황과 전후 맥락을 봐달라고 얘기했건만...
매일 보시는 신문은 똥아일보니 통할 리가 있나.
하지만 옆에서 가만히 듣던 막내 녀석은 내게 동조를 하고...
마지막에 어머님이 하신 말...
"참 별일이다. 니가 그렇게 바뀌다니..."
흐흐...나도 나이를 먹어보니 정치가 딴세상 얘기가 아니라 바로 나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일이라는걸 깨달았다고 어떻게 설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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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이의 꿈과 환상
아스라이의 일상사와
게임 개발에 관한 상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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